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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이란/발성법

음치에 대한 오해_음치 탈출

by TommyRockVocal 200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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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하면 간단하게 노래를 못하는 사람으로 정의를 내릴수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노래방과 같이 노래 부를곳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자신의 잠재속에 감추어졌던
끼들을 꺼내어서 꽤나 노래실력들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예전이라면, 10명중 6~7은 노래를 못하는 음치 취급을 받곤 했는데, 요즘에는 그 비중이 바뀌어서
10명중 2~3명을 제외하고는 꽤나 좋은 노래 실력을 갖고 있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음치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중 자기 자신을 음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약 10%정도만이 선천적인 음치로, 치유가 불가능한(ㅜㅜ)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음치가 아닌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음불가! 어떤 사람들은 음정이 전혀 안맞고, 심지어 박자도 전혀 맞추질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10%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음치가 아니지만, 자기 자신을 음치로 잘못알아서서 노래를 하는 자리에서 항상 불안해 하고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음치란 음에 대한 감이 없고, 음에 대한 감각이 있어도 실제 노래를 부를때 감각을 잃어버리는 상태라고 간단히 말할수 있습니다.
진짜 음치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음악을 들을때 조차 그 음에 대한 분별을 할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자신을 음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음치를 탈출할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일까요?
답은 있다! 입니다.

첫째로, 자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 1곡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결코 어려운곡을 골라서는 안됩니다.
특히 노래방에서 불렀을때 시대의 흐름을 타지 않는 유명한 팝송이면 더욱 좋을듯 한데,
영어를 잘 모르는 분들은 그래도 정통적으로 유명했고 약간 신나는 곡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꼭 음높이가 많이 높지 않은것을 골라야 합니다.

둘째로, 음악과 친해 져야 합니다.
물론 당연한 말같지만, 이 음악과 친해지기 위해서 해야할것이 있답니다.

1. 음악을 들을때 드럼 비트에 맞추어 손으로 박자를 세며 듣기
2. 음악을 들을때 한곡에 대해 최소 100번이상 듣기
3. 그 100번 듣는것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듣지 말고 모든 소리를 신경써서 듣기

자 우선 위의 3가지에 대해서 시도를 해보면, 정말 힘들다는것을 알게 될거에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음치를 탈출하는 첫 시발점은 바로 듣기 훈련인것을..^^

세번째로 해야할것은 바로 들은것을 그대로 따라하기 입니다.
1. 100번 정도 음악을 들으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됨을 알게 될것입니다.
2. 이때 중요한것은 자기 자신이 흥얼거리는 것을 실제로 연습하듯 녹음하면서
   자신이 들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처음엔 흥얼거리는것을 녹음해서 비교해가며 들어보고
4. 익숙해지면 가사를 그대로 따라 부르면서 녹음을 해봐야 합니다.

중요한것은 이때에 각각의 음에 대해서 많은 차이을 보이게 될경우 이런경우의 80% 이상은 실제로
100번이상 듣지 않았거나 전혀 의식없이 음악을 들었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녹음 하기가 힘이 들다고요?^^ 정말 음치 탈출을 원하시면 전자 상가 같은데에서 몇만원이면 녹음기를 살수
있으니 그런 노력은 강추하도록 하겠습니다.

네번째로 그대로 지금까지 듣고 따라했던 곡을 100번 부르는것입니다.

말이 100번이지 그만큼 많이 부르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한곡을 1년을 넘게 부를수도 있답니다.

노래를 부르는 단계는
1. 평이한 노래
2. 약간 음정이 높은 노래
3. 고음이 있는 노래
순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노래를 부를때에는 절대로 고음부터 해서는 안됩니다.
만에 하나 잘못 습관이 들어 목을 쪼이거나 목에 힘을 주어 소리를 올리게 되면 그거 고치는게 더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자 정리를 하면, 평이한 노래를 고르고 100번 듣고 들으면서 흥얼거려 보고 100번 따라해보기!!

별것 아닌것 같지만, 어찌 보면 정말 무식한 이 방법이 유일하게 음과 친해질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랍니다. 이런게 귀찮다면, 오히려 보컬학원에 가서 무지하게 구박받으면서 꿋꿋하게 견뎌내어야 겠죠.
많은 서러움도 이겨내야 하고요..^^

여러분들에게는 고음이 전혀 안되는 사람, 음을 전혀 못잡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만, 고음 불가는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지 않은 이상 연습을 하면 누구나 낼수 있는 소리 이고,
음 역시 음과 친해지면 누구나 좋은 감각을 갖을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고음이 안되는 사람을 위해 글을 한번 써볼께요.
실질적으로 이론을 통해 어떻게 하라 라고 말을 할수 있지만, 지금 여러분들에게 필요한것은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한후 갖게 되는 자신감을 통해, 발성 자체를 자연스럽게 낼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음치의 가장 큰 적은 공교롭게도 소심함입니다.

소심함 -> 움추러듬 -> 소리를 발산하지 못함 -> 정확한 울림통을 울리지 못함
-> 자신에게는 소리가 맞는듯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소리는 전혀 다름 ->
음치 인식!!


소심함도 그렇고, 성격자체가 내성적이어서 소리 내는것을 겁내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런 사람들의 90%이상은 노래도 잘 안됩니다.

노래에서 중요한것중 하나가 얼마나 발성을 자연스럽게 하느냐 입니다.
여러분들이 위의 연습방법으로 터득할것은 내안에 갇혀 있던 소리를 끄집어 내는것과, 나만이 들었던 내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는 것이고, 내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나의 잘못된 음정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 편안하게 노래해보세요

이렇게 딱 1년만 연습하면 정말 노래방에 가서 어떤 누구 앞에서도 자신있게 노래를 부르고 싶은 자신감이
생길것입니다.

이것은 실질적으로 여러분의 주위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며, 여러분들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아주 손쉬운
일이란걸 알기 바랍니다.

소리에 대한 감각을 찾고 자기 소리를 인지하고, 그리고 자신있게 소리의 울림점을 찾아 발성하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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