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보컬 김경호 형님의
성대 결절이후 보컬 변화 단계 입니다.
노래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초기 김경호님의 발성
-강력한 호흡(방향 주목)
-강력한 성대
팬을 위한 무리한 활동, 그리고 성대 결절 이후 놀라운 회복력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후로 김경호의 목소리도 차츰 회복돼 갔다. 이제 그가 내는 소리는 과거와는 메커니즘이 좀 다르다. 과거에 비성구를 통해 두성을 때리는 식으로 날카로웠던 발성은 흉성 비율이 더 많이 늘어난 덕분에 훨씬 걸걸해졌다. 이런 식으로 성대의 부담을 줄이는 영리한 선택을 했다. 발성에 변화를 주면서 새 목소리를 잘 가다듬은 덕분에 듣기에 따라서는 예전 김경호 발성보다 성대가 다친 지금의 발성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생겨났을 정도다. 과거 발성이 예리한 전기톱으로 썰어버리는 느낌이라면, 지금 발성은 묵직한 '오함마(쇠망치)'로 뒤통수를 갈겨버리는 느낌이다. 많이 아팠을 때 3옥타브 이상을 내는 것도 버거워하던 김경호는 이제는 순간적으로는 3옥타브 솔 정도의 샤우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역량을 회복했다(다만 소리를 내는 방식은 좀 달라졌다).
2016년 그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돌팔매'는 '김경호 2.0' 버전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다. (예전 기사 참조)
2. 2단계 김경호님의 발성
-강력한 호흡
-흉성부 스크래치
다시 예전의 괴물 보컬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팬분들
+ 강력한 샤우팅
+ 강력한 극고음
+ 두성 고음
3. 3단계 김경호님의 발성
-두성부 고음으로 복귀
-성대를 최대한 아끼는 창법
-그리고 고음 회복의 길
-사실 지금도 최고의 보컬
2021년의 김경호 형님은
성대를 최대한 아끼는 창법을 구사중이며
두성 비율을 최대한 높인 창법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흉성부 스크래치를 최대한 절제하는 스타일은
그의 고음에 대한 의지를 엿볼수 있습니다.
지금 김경호 형님의 발성은 굉장히 회복되었습니다.
•김경호 형님의 발성은
•이미 성대 결절을 이겨냈습니다.
•락에 대한 큰 열정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잘드시고, 잘 주무시며 건강 잘 챙기시어,
•강력한 파워로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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