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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이란/발성법

보컬강의 - 소리의 길에 대하여(흉성, 비성, 두성, 가성역)

by TommyRockVocal 200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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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컬 페이지를 작성하는것 같네요.^^

우선,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 자료를 취합하여 알기 쉽게 정리를 하는것이오니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소리의 길!!
소리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가장 먼저 여러분들이 느끼셔야 할것은 바로 소리의 울림점입니다.

그동안 갖었던 다른 여러가지 지식들은 잠시 잊으시고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한번 느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여러분들이 주로 하시는 질문중에 흉성이 뭐에요? 비성, 두성이 뭐에요 라는 그런 질문이
대체적으로 가장 많이 있습니다.

생각을 조금 바꾸어서 쉽게 접근을 해보겠습니다.

낮은 음으로 으~~~ 라 발성을 하시면서 가슴 윗부분과 목부분에 두손을 얹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울림이 있는 발성을 간단하게 흉성이라 말해보겠습니다.

그렇게 손을 잡은 상태에서 소리를 조금씩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음역이 높아질수록
다음의 두가지 현상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1. 흉성의 울림을 갖은채로 고음을 내려다 보니 2옥타브 솔(남성의 경우) 정도에서
목이 탁 막히는 경우

2. 의외로 소리의 길을 잘 타서 2옥타브 솔 이상의 소리도 잘 나오는 경우

대부분 소리의 울림점을 모르시는 경우에는 1번의 경우가 가장 많으실것이고,
노래를 조금 했다 하는 분들은 2번 경우가 많으실거에요.

2번경우에는 특히 2옥타브 시~도 정도에서 소리가 막히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요.

이번에는 다음의 그림을 보면서 좀더 상세하게 이런 현상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소리의 음역의 변화에 따라서 울림점이 변화하는것을 보게 됩니다.
저음부터 그림을 그리게 된다면 저음부의 경우는 입을 기준으로 그 울림점이 입 밑에서
잡히는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저음으로 소리를 낼때에는 특별히 힘을 주거나 하지 않아도 소리가 자연스럽게
잘나오지만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왠지 목에 힘을 주면 소리가 안나거나
턱하니 소리가 막혀서 도이상 소리가 나오지 않는 현상을 자주 발견 하실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여러분들이 관심갖었던 비성, 두성의 경우는 그런 현상을 막기위해
연습하는 울림점을 갖고 있는 발성역이며, 그런 울림점을 익혔을경우의 현상으로는
굳이 목으로 쪼여서 발성하거나 크게 힘을 주지 않아도 고음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것입니다.

물론 전제 사항으로는 얼마간의 훈련이 필수 사항이 되겠지만 그런 사항에 대하여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이제 부터는 소리를 내는 단계를 설명 드리면서 고음영역의 울림점을 찾아서 소리를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위에서 말씀드린 사항에 대하여
어떻게 연습하고 어떤 이미지를 갖어야 하는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소리시작과 끝
소리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 이야기 드릴때에 여러분들은 동그란 풍선을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동그란 풍선을 불면 어떤 현상이 나타 나게 될까요?

풍선 입구쪽 보다 풍선 입구 반대쪽부터 부풀어 오르는걸 많이 보셨을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의 입과 복식부분에 적용을 해보면,

여러분의 입을 통해 들여 마신 호흡은 식도를 지나 가슴을 지나 복식에 먼저 채워지게
되고 복식이 먼저 채워진후 숨을 더 마실수록 가슴에 호흡을 갖게 되는 그런 현상이
복식 호흡의 첫번째 전제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복식호흡이 뭔지 모르는 경우 가장 큰 원인중에 하나는 바로 호흡을 복식으로
넣지 못함에 기인합니다.

그 원인은 바로 여러분들이 깊은 호흡을 할 여건들 즉,  깊은 호흡을 필요로
할만큼의 발성도 필요 없고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는 자근 자근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고
지하철에서는 큰소리로 말하면 안되고 학생의 경우 수업이나 쉬는시간에도 큰소리를
낼 필요가 없는... 뭔이야기인지는 아실거에요.^^

다르게 이야기 하면 초원에서 누군가를 불러야 할경우 깊은 호흡으로 길게 발성을 해야만
100~200m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소리를 전달할수 있겠지만 지금처럼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삶의 경우 굳이 그런 호흡과 발성이 필요 없게 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을
잊어 버리고 흉식 호흡만을 해도 삶에 큰 문제가 없게 된것입니다.

갓난 아기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복식 호흡을 하며 소리도 목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
아주 맑고 우렁찬 소리들을 보게 될것입니다. 그런 소리가 유지가 안됐다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 오면,,

이처럼 복식 호흡이 전제가 되면 그다음에 여러분들이 연습해야 할것이 바로 발성입니다.
물론 복식 호흡의 전제 조건은 또한 좋은 자세 일것입니다. 복식호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게시판의 호흡 강의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복식 호흡을 통해서 여러분들은 바로 그 호흡과 성대를 통해 나오는 소리를 저위의 그림
과 같이 각각의 울림점에 정확히 맞춰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소리의 길대로 발성을
하는 것이며 그런 소리들이 목을 쓰지 않는 울림이 풍부한 소리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저런 울림점을 쉽게 찾을수 있다면, 익힐수 있다면 우리들은 가히 모두가
노래를 잘할수 밖에 없겠죠.

여러분들이 연습하고 두성이니 비성이니 흉성을 훈련하는것이 바로 저런 울림점을
찾기 위한 연습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흉성, 비성, 두성의 울림점!!
이번에는 호흡의 길과 흉성, 비성, 두성의 울림점의 정확한 포인트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번에도 포탈에서 찾은 좋은 그림을 통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포털에서 검색해서 나온그림인데 너무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감탄을 했습니다.^^
저작권은 Vocal Edit에 있습니다. 보컬관련 된 기관 같으니 오프라인 기관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찾아가셔도 될듯 해요.. 그림을 보면 필이 옵니다.

아무튼,

그림 가)

중 1번은 저음 2번은 중음의 소리의 방향입니다.

그림 나)

는 고음 소리의 방향이며

그림 다)

는 가성역입니다.

그림 라)

는 고음역, 중음역, 저음역의 소리 흐름과 호흡의 만나는 점 그리고
앞서 말씀 드렸듯 체인지 발성의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할수 있는 그림입니다.

가각의 그림에 대하여 알기 쉽게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그림 가)의 경우 저음역의 움직임과 중음의 움직임을 그림으로 볼수가 있으실겁니다.
즉 저음은 입상에서도 입 아랫쪽에 A, B부분의 울림을 볼수가 있고
중음의 경우 비성 영역의 울림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중요한점은 소리의 길이 둥글게 나오는것을 중심적으로 보셔야 해요,
만약 비성영역을 직접 소리로 강타 한다면 소리는 상당히 좁은, 그리고 좀 이쁘지 않은
울림이 부족한 소리가 날것입니다.

여기에서 좀더 살펴볼수 있는 사항은 소리를 저렇게 둥글게 발성하기 위해서는
성대가 좁혀지지 않은상태에서 성대의 울림을 잘 유지하며 발성하는 것을 익히셔야 하는것
입니다.

즉 저음부눈 굳이 별다른 발성법을 생각하지 않아도 아주 자연스러운 성대 울림을 통해
소리를 낼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흉성의 울림(저음의 울림)은 자연스러운 현상과도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저음영역에서 무리하게 비성을 내겠다고 소리를 조절하게 되면
소리가 매우 부자연스럽게 되며 그런 무리한 동작만 아니라면 소리는 아주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가)의 2번 그림의 경우 특히 여러분들이 노래연습을 할경우 좋은 고음의 소리를 내기 위해
가장 열심히 연습을 해야할 소리의 길입니다.

우성 중음을 낼때 목의 소리를 제거 하고 성대의 적절한 울림을 통해 호흡과의 접점을
제대로 잡아서 울림을 잡을수 있다면 중음에서 고음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될것입니다.

만약 중음 연습에서 안이한 생각을 통해 목으로 중음을 잡거나 성대를 좁혀서 소리를 유지하거나
소리를 압박해서 내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고음에서는 치명적으로 안좋은 소리가 날 가능성이
많으며 옳바른 발성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게 됩니다.

중음의 경우 기본적인 팁을 드리면 저음에서 발성을 하듯 자연스럽게 소리를 발성해주되
위의 소리의 길과 같이 비성의 울림을 갖도록 연습을 하셔야 하며 특히 목을 조이거나
성대를 조이면 안되며, 소리가 저음을 내듯 자연스럽게 톤조절을 하면서 내셔야만 합니다.

비성의 연습법은 연습법을 따로 올려놓을테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림 나)의 경우 고음의 울림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좀더 실질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림 나)와 같이 울림이 크게 되로 돌아가지만 마지막 화살표의
방향은 그림 가)와 같이 머리위쪽에 큰 타원이 있다고 보시는게 맞을것입니다.

소리의 울림의 변화는 제일 처음 올려드린 그림을 통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두 그림이 매우 연관성이 많은 어찌보면 동일한 그림임을 알수가 있을겁니다.

그림 다)의 경우는 가성의 울림으로 성대가 가성 동작을 수행함으로써 호흡과 함께 가성으로
바뀌어 나오는 것으로 소히 진성이 아닌 말그대로 가성의 소리가 직접 나는 소리 입니다.

가성의 경우 역시 충분한 연습을 통해 갈고 닦아야만 예쁜 소리를 잡을수가 있습니다.
가성도 좋은 소리로 발전할수 있으며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소리 입니다.

그림 라)의 경우 제가 강의 드린 당기기의 내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소리를 당겨서(기류변환이라고도 하죠) 소리의 울림점들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의지대로
소리를 움직이는 연습을 하게 되는 방법으로,

그림과 같이 고음의 울림점, 중음의 울림점, 저음의 울림점에 대한 확실한 감각과
자신만의 포인트가 없다면 삑사리 또는 소리의 턱 막힘 증상이 바로 여기서 발생하는것임을
아시면 되겠습니다.

당기기(기류 변환)를 잘 연습하시고 익히시면 소리를 자유 자재로 움직일수가 있습니다.
바로 소리의 길대로 능동적으로 바꾸는것을 의미 하며, 호흡과 소리가 연결되는 바로
그 지점들을 느끼고 익히며 연습하며 자기것으로 만드는것 바로 그것이 득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튜닝이 잘된 기타를 칠때 저음을 치건 고음을 치건 그다지 손가락의 힘의 차이가
없는 그저 울림점만 눌러주면 소리가 잘 나듯...(세세한 사항이 있겠지만요^^) 말입니다.

정리를 하면, 노래를 할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것은 소리가 어떤 원리로 나느냐 입니다.
호흡과 소리가 어떻게 연결이 되고 각각의 음역대 별로 울림의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
내가 발성하는 소리에도 소리의 길이 있다는것을 아셨길 바랍니다.

특히 어느정도 소리의 길을 익히신 분들은 자신이 내는 소리에 대해 눈으로 그 소리의 길을
볼수가 있게 됩니다.
정확한 울림점과 호흡의 양역시 컨트롤 할수 있게 되는것이죠.

이런 기초 발성 훈련을 한후에 이제는 흉성으로 고음을 내는것 흉성 + 두성 또는 흉성 + 비성
의 소리를 만들어 보는것 스크래치를 넣어 보는것 등등...

자신만의 소리를 만들수가 있게 되는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중음 연습입니다. 고음연습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중음부터 좋은 소리를 내도록 울림점들에 대해 많이 연습해보고 좋은 울림점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그후에 고음연습을 하게 될때 역시 기류변환(당기기)을 통해 고음의 길을 능동적으로 움직여서
호흡을 바로 그 울림점에 공급을 해주면 굳이 얼굴을 찌푸리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목을 조이지
않아도 소리는 아주 좋게 발성이 된다는것을 아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소리의 길편 페이퍼는 여기까지 정리하고
좀더 말씀드릴 부분이 생각나면 시간을 내어서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아마도 파사지오 구간에 대한 이야기를 드릴것 같습니다.
중음에서 고음으로 넘어가며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바로 고음의 울림과
중음의 울림의 사각지대와 같이 느껴지는 파사지오 구간인데,
그 부분을 어떻게 연습해야 좋은 소리를 갖을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글이 너무 길어 지는 관계로 다른 강의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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