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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노래잘하기 연재

김경호 초고음 되찾기 프로젝트 #2. 성대 위의 소리 그리고 바이브레이션

by TommyRockVocal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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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컬 트레이너 Micah입니다. 

김경호형님은 제가 매우 존경하는 보컬로서, 감히 그분의 실력을 논할수는 없습니다. 

단지, 지난번 글에서와 같이 너무 혹사된 성대를 되돌릴 아이디어를 드리는 차원에서

트레이너 이면서 팬인 저의 이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성대되찾기 #1 글 참조 : http://singpraise.tistory.com/entry/%EC%B5%9C%EA%B3%A0%EC%9D%98-%EB%9D%BD%EB%B3%B4%EC%BB%AC-%EA%B9%80%EA%B2%BD%ED%98%B8-%EC%84%B1%EB%8C%80%EA%B2%B0%EC%A0%88-%ED%9B%84-%EC%B4%88%EA%B3%A0%EC%9D%8C-%EB%8B%A4%EC%8B%9C-%EC%B0%BE%EA%B8%B0


위의 글을 보면 전성기 때의 발성과 현재의 발성의 차이를 설명하였습니다. 


경호 형님, 혹시 이글을 읽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전해드리고 싶은 결론만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성대와 두성 사이의 울림을 찾아 가는거 같아 감사합니다. 




1.성대 아래에서의 울림을 최소화 하고 성대 위에서 두성의 울림을 많이 활용해야 합니다. 

음폭이 작아지겠지만 이걸 선택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걸 통해 얻을수 있는건 고음입니다. 지금의 모든 창법을 그대로 두시고 이것만 해도 소리가 더 쉽게 오르는걸 경험할 겁니다.


단, 호흡은 깊은 호흡을 지금처럼 유지하면서 성대를 지난 후의 울림을 계속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성대 상태에서 호흡은 좋으나, 소리의 울림을 밑에서 부터 잡고 올라 오기때문에 좀더 힘겨워 지는 상태가 되는것으로 느껴집니다.


2. 바이브레이션을 없애는 연습 부탁합니다.

지금의 큰 음폭의 바이브레이션을 일단 없애보는걸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의 성대에서 나오는 소리 + 스크래치 소리가 이미 매력적인 수준으로 만들어 놨기 때문에 굳이 굵은 바이브레이션이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바이브레이션 없이 샤우트로 쫙~ 뽑아 내어 버리는 소리가 듣는 사람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형님에게도 시원함을 선사할거에요.


3. 소리에 힘을 더 뺐으면 합니다.

경호 형님 소리는 제가 감히 따라할수 없을 만큼 파워풀 합니다. 

지금의 성대 상태로 볼때 그런 힘으로 부르다 보면 성대가 쉽게 지칠수가 있습니다.

가볍게 두성을 울린후에 호흡으로 내뱉는 정도로만 활용하면, 최소 2음 정도는 더 올라갈수 있습니다.


제가 전하고 싶은 3가지를 전달드리오니 하루 이틀만 연습해보시면 제가 무얼 이야기 하는지 금방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형님, 다음 라이브때 변화된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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