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 정리 2] 음감 찾기 및 믹스보이스 활용 방법

이번 시간에는 음감 찾는 법과 믹스 보이스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상 참조 : https://youtu.be/cXyihOXKIGA

 

호흡 훈련은 매일 하는 거라 계속 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소리 훈련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 참조로, 호흡 훈련은 절대 걸어 다닐 때 하면 안 됩니다!! 

 

음감, 내가 갖고 있는 소리가 어떤건지를 아는 게 우선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노래를 처음 시작할때 내 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후천적인 음치나 박치 등

노래를 잘 못하게 되는 경우가 꽤 많기 때문에 음감 찾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떻게 자기의 목소리를 찾을까요?

이 설명은 목소리를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드린 것일 뿐
최소 5년 정도 연습을 한다 생각을 하면서 점점 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며 믿고 따라오기 바랍니다.

1. 장비 준비 :
녹음 준비(휴대폰이면 됩니다.)

2. 가장 불러보고 싶었던 딱 한곡 선정

대표적으로 가장 교과서 같은 소리를 내고 있는 분 중

남성은 하현우 님, 여성은 소향님의 곡을 골라보되 (이런 교과서 같은 소리를 내는 보컬을 잘 찾아야 합니다.)

저음, 중음 위주로 연습을 합니다. 

가장 불러보고 싶었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음이 높지 않고 멜로디가 쉬운 부분을 선택하세요.

3. 반복해서 듣기

그 노래를 학교 가는 길에, 출근하는 길에, 운동하는 동안 쉴 새 없이 들으세요.

들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내 감정을 깨우는 것입니다.
일부 강의에서는 무작정 듣고 따라 하라고 했는데, 이번 강좌에서는 조금 내용을 바꿔 봅니다.

왜냐면, 음악을 아주 감성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필요하고 즐길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3.1. 가사를 잘 읽어 보며 감정 이입을 한다.
3.2. 가사를 듣고 감정을 느낀 것을 토대로 들으면서
      가수의 표현을 느껴본다.
3.3. 가수의 표현 들을 것 POINT : 음정, 박자 필살적으로 듣기(필수)
    1) 노래의 감정 2) 호흡 3) 발음 4) 마디마다의 끝처리 방법과 호흡처리
3.4. 대략 100번 정도면 많은 것을 머리와 몸이 기억할 수 있음.

 

4. 반복해서 따라 하기

이제 들은 것을 토대로 그 표현법들을 그대로 따라 해 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때 휴대폰으로 녹음을 꼭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실제 보컬이 내는 소리와 내가 녹음해서 내는 소리 간의 차이를 느껴가면서 계속 다시 불러봐야 합니다.

녹음 상태는 가수의 실력 중에서도 가장 좋은 실력을 담아놓은 아주 좋은 교과서입니다.
이걸 들으면서 즐기며 소리를 느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

따라 하는 포인트는 노래를 들을 때의 포인트와 같습니다. 

1) 노래의 감정
2) 호흡
3) 발음
4) 끝처리

대략 이 부분들을 소화할 수 있게 되면,
앞으로 진행할 발성 강좌의 내용들이 좀 더 쉽게 몸에 익혀진 상태에서 따라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초보도 낼 수 있는 믹스 보이스 연습 법입니다. 

1. 하품

 - 이 상태의 몸의 상태를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2. 하품의 상태

 - 연구개 닫히고 / 두성길 열림

 - 혀뿌리 내려짐

 - 자연적인 복식호흡

3. 흉성부 두성부 비성부 소리의 Mix를 체험

 

해당 연습법은 영상을 참조 바랍니다. 소리를 듣고 따라 해 보면 더 좋을 듯합니다. 

하품을 통한 기본 발성의 상태를 몸으로 익히고

믹스 보이스를 자연적으로 내 보는 연습입니다.

 

그리고 저음부에서 중음부 고음부로 이동할때의 소리의 길을 꼭 느껴 보기 바랍니다.!!

 

화이팅!!

https://youtu.be/PFvHmZOc6Eo

 

P.S

제가 설명하는 믹스 보이스는 진성 기반으로 소리를 Mix하면서 고급소리를 만드는것을 의미합니다.

진성 기반 두성부, 비성부, 흉성부 소리를 섞는 방법을 이야기하는것이고 가성을 두성역 진성으로 변화시키면서 믹스하는 보이스를 추구하지는 않다는점 설명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소리는 복식호흡 기반으로 흉성/두성/비성 믹스, 두성 공명을 더주는 믹스, 두성/비성부 믹스, 흉성+두성+스크래치 믹스 등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드리지 않는 이유는 발성법 보다는 소리의 음감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발성에 관한 용어는 최대한 자제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