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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노래잘하기 연재

노래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무얼까요 그리고 복식호흡훈련은 꼭 해야 하나요

by TommyRockVocal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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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T0-eYvWt5U

노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 복식호흡 훈련 필요성에대해

음정/박자
감정
호흡/발성

 

안녕하세요 Tommy입니다.

오늘은 노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것과 복식호흡 훈련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명품 트레이너 제이브로님께서 아주 좋은 질문을 올리셨고, 아주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와서

제이브로님께 허락을 받고 해당 설문을 가져왔습니다.

 

7~800명이 투표를 했고 노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호흡 발성 1, 감정 전달 2, 음정 박자 3위로 나왔습니다.

물론, 노래를 하려면 3가지가 다 중요합니다. 그래도 그중에 제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인데

비슷한 수치도 아니고 호흡 발성이 65%로 압도적인 결과가 나와서 의미있다 말씀드린거에요.

저는 3번 음정 & 박자를 눌렀습니다.

참조로, 노래에 대한 생각/가르치는 방향에 따라 결과는 다를수 있기 때문에 제가 배운 방식, 제가 가르친 방식, 제가 사용한 방식을 기반으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여러분들 자식에게 질문을 해보기 바랍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2가지 질문을 할수 있을거에요.

 

노래는 무엇인가? 노래를 왜 하는가?

노래의 기원은 흥얼거림으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노래건 악기건 처음의 시작은 무언가 흥이나서 흥얼거리고나 무언가를 두드리며 음을 알아내는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은 지금 노래를 한다면 왜 하고 있나요?

기쁘면 흥얼거리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또 가수를 꿈꾸기도 하고.

지금 이 생각을 갖고 다시 한번 설문지를 보겠습니다.

 

 어쩌면 흥얼거리기만 한다면 감정 전달이 무조건 1등입니다.

내가 흥얼 거리는데 무슨 음정 박자건 발성이 뭔소용이에요, 그냥 내가 좋아서 흥얼 거린다는데,,

그런데 만약 누군가에 노래를 들려줘야 하는 사람이 되어 간다면 무엇이 중요해 질까요?

 

제가 배우고 제가 가르치고 제가 노래한 방식에서는 호흡&발성은 1위가 아닙니다.

제 기준으로는 노래를 들려줘야하는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건 음정/박자 입니다.

내행복과 내슬픔을 노래한다면 다 필요없고 감정이 제일 중요하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노래를 하는 이유에 따라 답은 달라집니다.

누군가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직업을 하고 있다면

물론 3가지가 다 중요하고 다 갖추어야하는게 맞지만 감정과 호흡/발성이 훌륭한 사람이 대부분음정/박자가 잘 맞겠지만 감정도 좋고 호흡/발성이 좋은 사람 특히 재즈 같은 노래를 하는사람이 일부러 음을 조금 다르게 내거나박자를 아주 조금 다르게 내는 것은 음정/박자를 가지고 노는 실력이 있어 그런거지 그거를 할줄 모른다면 그렇게 가지고 놀지를 못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가수가 노래를 하는데 발성도 좋고 감정이 좋은데 자꾸 음이 틀리고, 박자가 엇박이 나면 사실 가수가 아니겠지만 듣기가 엄청 힘들거에요.

물론 2, 3번도 동일한 맥락이지만 동요같이 노래를 부르더라도 음정/박자가 맞는게 그나마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는 직업에서는 음정/박자는 제일 중요한 기준입니다.

연습법은 다른 영상에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이곳 저곳에서 영상이 가장 많은 호흡/발성법은 제 기준으로 3번입니다.

여러분들 노래 할 때 음정/박자 연습후에 감정 전달하는것만 배워도 매우 좋은 가수가 될수 있지만

음정/박자 안맞으면 오토 튜닝이건, Editng을 통해 튜닝을 아무리 많이 해도 가수가 될수 없답니다.

아무튼, 혼자 부를거면 감정이 제일 중요하니 이부분 잘 판단해서 노ㄹ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자 마지막 주제 입니다.

요즘 여러 영상에서 복식호흡 훈련을 하냐 마냐의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이것도 역시 아주 많은 음성학, 노래 관련 논문을 통해 다뤄지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방식에 따라 당연히 말이 다를수 있어요.

하지만 기본 원리는 결국 동일하게 흘러 갑니다. 제 기준으로는 무조건 훈련을 해야 합니다.

(논문이란것의 특징이 다른사람의 방식이 아닌 내 어떤 방식으로 하니 좀더 낫더라를 증명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런 혼선은 영원히 이어 질테지만, 결국 소리내는 방법은 동일해 질 테니 중심을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호흡/발성 훈련을 하는건 역시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밸런싱을 갖추는것인데 그로인한 결과물은 음정/박자/좋은소리/원하는 좋은 테크닉을 통한 감정표현을 갖게 되는것입니다.

 

 

호흡이 성대를 자연스럽게 만나 자연스럽게 울리는게 가장 밸런스가 좋다!

저음에서는 감정처리를 잘하기 위해 호흡을 끊지 않고 노래를 이어가야 노래가 살아있는 느낌이 난다.

중고음에서는 호흡이 받쳐주지 못하면 성대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 성대를 컨트롤하는 훈련이 아닌, 호흡으로 성대를 조절해야 한다.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복식호흡 훈련을 통해 많은 양의 호흡을 마신 상태여도 성대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호흡이 컨트롤 되어야 좋은 발성을 유지할수 있다.

 

 

1) 무조건 호흡(몸)으로 소리를 이동
2) 3옥 미~파# 진성두성의 한계
3) 3옥 솔#~라 이상부터 엄청난 호흡 + 성대힘 추가 필요(하현우님 호흡 특급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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