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분의 질문을 통해 답변을 하는형식으로 비성익히기 2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질문]
요즘 비성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일단 해보니 뭔가 머리가 심히 떨리는 거 같길레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댔더니....
코를 기준으로 코와 코 양 옆 (광대뼈 조금 옆)이 떨리더군요 ㅡㅡㅋ....
그래서 말인데 이 거 잘 못 배우고 있는 거 아닌가 해서요...
이 상태로 당기기로 음을 올리면 이상하게 안경 거는 곳 아시죠.. 눈 바로 옆...
그 부분이 떨려요...
이게 맞는 발성이 맞나요...?
그리고 직접 녹음해서 들어보니깐 파리 날개 소리같이
좀 듣기 싫고 재수없는 소리도 납니다...
대신 이게 소리가 거의 2옥타브 시까지 올라가는 거 같던데 ㅡㅡㅋ...
김종서 님의 starry night 맞나요? 그 노래 들어보면 그 분은 목소리가 매우 얇게 나던데;
저는 오히려 파리소리 뿐이니... 저에게 가르침을 하사해 주세요ㅠ퓨
[답변]
안녕하세요^^
우선 비성등 기타 발성을 익힐때에는 얼마나 객관적으로 자신이 컨트롤 할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왜냐면 그냥 말을 해도 비성의 울림, 흉성의 울림, 두성의 울림까지도 자신도 모르게 울림을
갖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제가 알려드리는 연습법 대로 비성을 연습하실때
중요한것은 호흡입니다. 호흡에 대해서도 무료 강의를 해드렸으니 연습을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뮤료강의 : www.musicfield.co.kr -> 이현우 찾으셔서 무료강의 보세요^^]
우성 비성의 울림중 코맹맹이 소리를 내면서 비성이냐 아니냐 헷갈려 하실수 있지만,
그런 소리는 비성이 아닌 비음이라 합니다. 비성은 하나의 발성법으로서
비강의 울림을 이용한 발성입니다.
입 천정을 보시면 경구개라 하여 딱딱한 부분이 중간 앞쪽에 있고,
연구개라 하여 입천정 중간 뒷쪽은 뼈가 없이 물렁하게 되어 있습니다.
울림의 길이라 하여 비성은 대부분 경구개를 통해 울림이 코쪽으로 나간다 생각하시고,
두성의 경우는 그 울림점이 연구개를 통해 머리속을 통해 코쪽이나 눈앞으로 소리의 길이
나간다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비성등 발성 연습에서 호흡을 중요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호흡을 통해 발성함으로써 성대를 쪼이거나, 목에 힘을 주어 발성하는 나쁜버릇을 없앨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발성의 기초는 호흡이며, 호흡이 안된상태에서 아무리 발성을 이해해도
그 완성도는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비성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응~~~~ 이라 하면서 소리를 한번 내어 보세요..
이 소리를 콧바람을 내면서 발성한다 생각하시면서
응~~~ 하시면 그 소리가 비성의 시초로 일단 인식을 하기 바랍니다..
응~~~ 상태에서 당기기에 대해서도 무료 강의에서 보여 드렸지만,
응~~~ 이~~~ 하면서 당기기로(대략 1음~2정도 올린다 생각)
소리를 올려줘보시기 바랍니다.
(비성익히기 1 참조)
그 소리들은, 당기기를 통해 비성의 음높이에 대한 울림들을 객관적으로
알수 있게 되는 좋은 소리들입니다.
소리의 길편을 확인 해보시고(제가 이곳 저곳에 강의 노트를 써놓았으니 그 그림을 보시면
금방 이해 하실것입니다.)
비성을 하실때, 호흡 -> 성대열기(즉, 성대 쪼이거나 목에 힘을주는 발성을 자제하란 말입니다.)
-> 응~~~이~~~(당기기 포함) 함으로써 비성의 울림을 확인하시고,
# 노래 하시면서 이 울림을 익히실 방법은,
예를 들어 " 이런 시간들이 외로워"란 가사가 있을때
응~~ 이~~ 이"
응~~ 이~~ 런"
응~~ 이~~ 시"
등 잘 안되는 부분 부분에서 응~~ 이~~ "가사"를 소리를 하나로 연결해서
불러 보면 비성의 감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연습 해보시고, 필요시 무료강의들을 보면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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