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60년만의 SEA 우승, 현대 기아차는 박항서에 포상금을 줘야한다

베트남에는 일본차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대우 자동차가 많았었습니다.

 

2013년쯤 베트남에 갔을 때 제 눈에 보이는 차는 모두 일본차와 대우차라 해도 될 정도로 일본차와 대우차 천지였습니다.

그런데 2019년 베트남에 다시 갈일이 있어 가보니, 아주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제 눈에는 10대 기준으로 일본차 4대, 현대기아차 3대, 쉐보레(예전 대우)1대, 기타 1대 정도의 비율로 현대 기아차가 너무도 많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베트남이 60년 만에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SEA 우승, 금메달을 땄습니다.

베트남 언론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12월 10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고 관련 소식을 대서특필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박항서 사랑해요! 코리아 사랑해요! 등 그 어떤 대사도 해내지 못한 Korea 브랜딩을 바로 박항서 감독이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 해외에 진출을 하려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천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박항서 감독이 그보다 훨씬 많은 Korea 홍보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KOREA 브랜딩을 얼마나 잘해주고 있는지 그 성적만 보아도 대단합니다. 

 

 

 

결국 현대 기아차는 돈을 하나도 쓰지 않고도 박항서 감독 효과로 분명한 마케팅 효과를 누릴 것이고 분명히 차량 수출도 더욱 늘어 날것입니다.

현대 기아차 마케팅 본부가 좀 더 센스가 있다면 바로 박항서 감독에게 포상을 하는 액션을 취해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현대 기아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현지 합자사인 타코(THACO·Truong Hai Auto Comapany)를 통해 일본차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시점에서 포상금도 잘 지급이 되고 박항서 감독의 매직(실력이 동반된)이 더더욱 큰일을 만들어 간다면 마케팅적으로 현대 기아차는 천국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물론, 현대 기아차 마케팅 부서에 분명 똑똑한 사람들 많을 테니 벌써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을 거라 생각을 하지만 물들어 올 때 노 저어 동남아 시장에 큰 성과를 이루고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박항서호는 이번 대회 성과로 총 110억동(6억5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정부는 10억동(약 5500만원)을, 베트남축구협회서는 금메달 수상에 따른 20억동(약 1억1000만원)을 포상한다 합니다. 
그외 베트남 기업에서도 수많은 포상을 하고 있다하니 한국 대표 기업들도 더 늦기전에 박항서 마케팅에 합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항서 감독님의 국위선양,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