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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노래잘하기 연재

(음성 설명 5 _ 락보컬) 소리의 길, 저음에서 고음까지 울림점의 변화(체인지 발성)

by TommyRockVocal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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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igZzSuJSHw

 

소리의 길!!
소리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가장 먼저 여러분들이 느끼셔야 할것은 바로 소리의 울림점입니다.

그동안 갖었던 다른 여러가지 지식들은 잠시 잊으시고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한번 느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여러분들이 주로 하시는 질문중에 흉성이 뭐에요? 비성, 두성이 뭐에요 라는 그런 질문이
대체적으로 가장 많이 있습니다.

생각을 조금 바꾸어서 쉽게 접근을 해보겠습니다.

낮은 음으로 으~~~ 라 발성을 하시면서 가슴 윗부분과 목부분에 두손을 얹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울림이 있는 발성을 간단하게 흉성이라 말해보겠습니다.

그렇게 손을 잡은 상태에서 소리를 조금씩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음역이 높아질수록
다음의 두가지 현상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1. 흉성의 울림을 가진채로 고음을 내려다 보니 2옥타브 솔(남성의 경우) 정도에서
목이 탁 막히는 경우

2. 의외로 소리의 길을 잘 타서 2옥타브 솔 이상의 소리도 잘 나오는 경우

대부분 소리의 울림점을 모르시는 경우에는 1번의 경우가 가장 많으실것이고,
노래를 조금 했다 하는 분들은 2번 경우가 많으실거에요.

2번경우에는 특히 2옥타브 시~도 정도에서 소리가 막히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요.

이번에는 다음의 그림을 보면서 좀더 상세하게 이런 현상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역에 따른 소리의 길 움직임

 

위의 그림을 보시면 소리의 음역의 변화에 따라서 울림점이 변화하는것을 보게 됩니다.
저음부터 그림을 그리게 된다면 저음부의 경우는 입을 기준으로 그 울림점이 입 밑에서
잡히는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저음으로 소리를 낼때에는 특별히 힘을 주거나 하지 않아도 소리가 자연스럽게
잘나오지만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왠지 목에 힘을 주면 소리가 안나거나
턱하니 소리가 막혀서 도이상 소리가 나오지 않는 현상을 자주 발견 하실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여러분들이 관심갖었던 비성, 두성의 경우는 그런 현상을 막기위해
연습하는 울림점을 갖고 있는 발성역이며, 그런 울림점을 익혔을경우의 현상으로는
굳이 목으로 쪼여서 발성하거나 크게 힘을 주지 않아도 고음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것입니다.

물론 전제 사항으로는 얼마간의 훈련이 필수 사항이 되겠지만 그런 사항에 대하여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이제 부터는 소리를 내는 단계를 설명 드리면서 고음영역의 울림점을 찾아서 소리를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위에서 말씀드린 사항에 대하여
어떻게 연습하고 어떤 이미지를 갖어야 하는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소리시작과 끝
소리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 이야기 드릴때에 여러분들은 동그란 풍선을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동그란 풍선을 불면 어떤 현상이 나타 나게 될까요?

풍선 입구쪽 보다 풍선 입구 반대쪽부터 부풀어 오르는걸 많이 보셨을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의 입과 복식부분에 적용을 해보면,

여러분의 입을 통해 들여 마신 호흡은 식도를 지나 가슴을 지나 복식에 먼저 채워지게
되고 복식이 먼저 채워진후 숨을 더 마실수록 가슴에 호흡을 갖게 되는 그런 현상이
복식 호흡의 첫번째 전제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복식호흡이 뭔지 모르는 경우 가장 큰 원인중에 하나는 바로 호흡을 복식으로
넣지 못함에 기인합니다.

그 원인은 바로 여러분들이 깊은 호흡을 할 여건들 즉,  깊은 호흡을 필요로
할만큼의 발성도 필요 없고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는 자근 자근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고
지하철에서는 큰소리로 말하면 안되고 학생의 경우 수업이나 쉬는시간에도 큰소리를
낼 필요가 없는... 뭔이야기인지는 아실거에요.^^

다르게 이야기 하면 초원에서 누군가를 불러야 할경우 깊은 호흡으로 길게 발성을 해야만
100~200m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소리를 전달할수 있겠지만 지금처럼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삶의 경우 굳이 그런 호흡과 발성이 필요 없게 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을
잊어 버리고 흉식 호흡만을 해도 삶에 큰 문제가 없게 된것입니다.

갓난 아기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복식 호흡을 하며 소리도 목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
아주 맑고 우렁찬 소리들을 보게 될것입니다. 그런 소리가 유지가 안됐다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 오면,,

이처럼 복식 호흡이 전제가 되면 그다음에 여러분들이 연습해야 할것이 바로 발성입니다.
물론 복식 호흡의 전제 조건은 또한 좋은 자세 일것입니다. 복식호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게시판의 호흡 강의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복식 호흡을 통해서 여러분들은 바로 그 호흡과 성대를 통해 나오는 소리를 저위의 그림
과 같이 각각의 울림점에 정확히 맞춰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소리의 길대로 발성을
하는 것이며 그런 소리들이 목을 쓰지 않는 울림이 풍부한 소리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저런 울림점을 쉽게 찾을수 있다면, 익힐수 있다면 우리들은 가히 모두가
노래를 잘할수 밖에 없겠죠.

여러분들이 연습하고 두성이니 비성이니 흉성을 훈련하는것이 바로 저런 울림점을
찾기 위한 연습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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