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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가수의 급(級)은 누가 정할까

by TommyRockVocal 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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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의 급(級)은 누가 정할까

이 이야기는 한 번쯤 해보고 싶었습니다.

가수에게도 ‘급’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급이 우리가 생각하는 급과는 전혀 다르다는 걸, 요즘 들어 더 깊이 느끼게 됩니다.

 

# 가수 지망생이 생각하는 '급'

  1. 발성과 음색의 조화가 예술이다.
  2. 저음에서 고음까지 음폭이 넓어야 한다.
  3. 음정과 박자를 자유롭게 다루며 감정 표현까지 완벽해야 한다.

이 기준은 음악을 ‘기술’로 보는 사람들의 시선입니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음악을 오롯이 실력으로만 평가하죠.

 

# 가수들이 생각하는 '급'

  1. 발성, 음색, 감정 표현이 부족해 보여도 소비자가 선택하는 가수가 결국 최고다.
  2. 때로는 노래 실력으로는 비교할 수 없는 가수라도, 시장 속 위치가 이미 나보다 높을 때가 있다.

이건 냉정한 현실입니다.
대중이 ‘좋다’고 말하는 순간, 그 가수의 급은 결정됩니다.
음악은 예술이지만, 동시에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수

  1. 50%가 칭찬하는 가수에도 30%는 악플을 단다.
  2. 90%가 칭찬하는 가수에도 10%는 악플을 단다.
  3. 30%가 칭찬하는 가수도 팬덤이 형성된다. (50%는 악플을 단다)
  4. 98%가 칭찬하는 가수도 2%는 악플을 단다.
  5. 그리고 시대의 트렌드가 끝나면, 사람들은 잊는다.

대중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합니다.
누군가는 기술보다 감정의 온도,
누군가는 음악보다 이미지의 공감을 더 크게 느낍니다.

 

# 결국, '급'은 상대적이란걸 느껴봅니다.

가수의 급은 누가 노래를 더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마음을 움직이느냐로 정해집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의미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실력은 기초 체력일 뿐,
그 위에 쌓이는 건 결국 ‘공감’과 ‘타이밍’입니다.

 

가수의 세계에서 급은 기술로 시작해, 시장에서 완성되고, 사람의 마음에서 평가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생각합니다.

“나는 내 노래로 누구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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