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수의 급(級)은 누가 정할까
이 이야기는 한 번쯤 해보고 싶었습니다.
가수에게도 ‘급’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급이 우리가 생각하는 급과는 전혀 다르다는 걸, 요즘 들어 더 깊이 느끼게 됩니다.

# 가수 지망생이 생각하는 '급'
- 발성과 음색의 조화가 예술이다.
- 저음에서 고음까지 음폭이 넓어야 한다.
- 음정과 박자를 자유롭게 다루며 감정 표현까지 완벽해야 한다.
이 기준은 음악을 ‘기술’로 보는 사람들의 시선입니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음악을 오롯이 실력으로만 평가하죠.
# 가수들이 생각하는 '급'
- 발성, 음색, 감정 표현이 부족해 보여도 소비자가 선택하는 가수가 결국 최고다.
- 때로는 노래 실력으로는 비교할 수 없는 가수라도, 시장 속 위치가 이미 나보다 높을 때가 있다.
이건 냉정한 현실입니다.
대중이 ‘좋다’고 말하는 순간, 그 가수의 급은 결정됩니다.
음악은 예술이지만, 동시에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수
- 50%가 칭찬하는 가수에도 30%는 악플을 단다.
- 90%가 칭찬하는 가수에도 10%는 악플을 단다.
- 30%가 칭찬하는 가수도 팬덤이 형성된다. (50%는 악플을 단다)
- 98%가 칭찬하는 가수도 2%는 악플을 단다.
- 그리고 시대의 트렌드가 끝나면, 사람들은 잊는다.
대중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합니다.
누군가는 기술보다 감정의 온도,
누군가는 음악보다 이미지의 공감을 더 크게 느낍니다.
# 결국, '급'은 상대적이란걸 느껴봅니다.
가수의 급은 누가 노래를 더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마음을 움직이느냐로 정해집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의미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실력은 기초 체력일 뿐,
그 위에 쌓이는 건 결국 ‘공감’과 ‘타이밍’입니다.
가수의 세계에서 급은 기술로 시작해, 시장에서 완성되고, 사람의 마음에서 평가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생각합니다.
“나는 내 노래로 누구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가.”
반응형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싱어게인, 감동의 무대로 지속되길 바라며 (0) | 2025.11.04 |
|---|---|
| Rocker가 바라보는 특급보컬 하현우, 박효신, 나얼 (1) | 2025.06.21 |
| 대한민국 남성들의 꿈이 락커인 시대를 만들었던 대단한 보컬 형님들 (서준서, 김혁건, 김경호, 박완규) (0) | 2025.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