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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노래잘하기 연재

음치 탈출 - 음치의 원인 "희망을 부르는 노래하는법 배우기" 제 4탄

by TommyRockVocal 201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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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만에 발성법 강좌를 올려 봅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일로 좀 바빴는데요, 그 중간 중간 질문들을 하시는것을 보니
어떻게 노래라는것을 해야하는지, 발성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런것에 대한
것이 많았습니다.

노래하는법, 발성법 강좌들 많이 올려 놨으니까 시간을 내어서 차근 차근 읽어 보기 바래요.

오늘은 조금 방법을 바꿔 보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더 쉽게 음치 탈출을 도와 드릴거에요..^^
하지만 중요한것,  정확한 음을 위해서는 항상 연습을 해야 한답니다.
결국 즐기지 않으면 노래라는것도 공부하듯 재미 없어(?^^) 지게 되니, 노래를 하기 전의 마음 가짐에
대해서 부터 차근 차근 풀어 보려 합니다.

먼저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한번 해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노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노래라는 것은 혼자 하는거라면 음치건 박치건 상관없습니다. 나만 즐거우면 되는것이니까요.
하지만, 정작 노래를 못하는 경우라면 친구들과 노래방엘 가건, 회사 회식자리에서 노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건 상당히 부담스러워 지고 그것이 굉장한 스트레스임을 저도 경험해봐서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음치는 음치이기 때문에 더 음치가 된답니다.

근데 선천적인 음치를 제가 고쳐드릴수는 없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인 음치 이고
또 거기에는 원인이 있답니다. 음치의 원인이 뭔지 아시나요?^^

자 이제 자신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질문지를 한번 적어 볼테니 체크 해보기 바랍니다.

1. 나는 음악이 좋다.
2. 나는 노래하는게 좋다.
3. 나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게 좋다.
4. 나는 노래를 들을때 흥얼흥얼 따라한다.
5. 나는 한곡의 노래를 수십번 반복해서 듣는다.
6. 노래를 잘하기 위해 듣고 따라해 본적이 있다.
7. 노래 가사를 음미한다.
8. 노래 가사를 외운다.
9. 노래를 부를때 다음 구절의 음을 기억한다.


자 이제 음치의 원인(후천적인 ^^)을 먼저 살펴 볼것인데요 그 원인들을 해결하면
노래하는 맛좀 나겠죠?^^

1~9번까지 질문은 나의 습관에 따른 음치정도를 테스트 할수 있답니다.(좀 주관적인 경험치 이지만^^)

1번 질문 음악을 좋아 한다라고 했을때 명쾌한 답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있느냐 입니다.
이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음악 장르가 있습니다. 이노래 저노래 다 좋아해도 좋습니다. 단! 노래를 하기 위해서 가장 듣고 싶고 가장 따라하고 싶은 노래를 찾아봐야 합니다.

1곡이 적다면 2~3곡 정도를 찾아서 듣고 따라하고 녹음하고, 듣고 따라하고 녹음하고, 또 듣고 따라하고
녹음하고 그렇게 반복을 해보기 바랍니다.

언제까지? 가사가 외워지고 음이 머리속에 외워질때까지...^^

노래할때 가사만 외우는게 아니라 멜로디 박자 또한 어느 부분을 부를때의 호흡과 발성 감정까지도
몸에서 반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찾아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반응할 때가 옵니다. 아무데서건 부르면 첫음도 잘 생각나고 다음 음정 가사 박자 감정이 떠오르게
되게 되면 어누 누구 앞에서 노래하는게 두렵지 않게 됩니다.

처음에는 바로 그 한곡을 찾아서 연습하기 바랍니다.

그 곡을 찾을때 너무 어려운곡 보다는 쉬운곡을 찾아 보기 바랍니다.

자 저는 단지 1번에 대한 답을 찾아 보려 했는데,
1~9번까지의 모든 답이 해결되었습니다.

얼렁뚱땅? 말도 안돼? 이게 뭐야? 엉터리?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음치의 원인이 좀더 전문적이길 바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음치의 원인은 바로 연습을 해보지 않은 나에게 있다는걸
꼭 명심하기 바랍니다!!!


한가지 재밌는 팁을 드리면, 제가 만났거나 건너 건너 듣거나 해서 알게 된것은
아직도 방송무대 또는 라이브 무대에서 노래하는 프로 보컬의 95% 정도 이상은
노래하기전에 항상 긴장을 하고 때론 떨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프로 보컬이란 좋은 실력을 갖춘사람이라는 뜻보다는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부른 상태와 가장 가깝게 부를수 있는 능력을 갖춘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10번중에 한번 정도 너무 잘해서 프로보컬이라 말하는게 아니라
어느 상황가운데에서도 심지어 며칠밤을 새운 상황에서도 컨디션이 가장 좋았을 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와 비준할 정도로 불러 낼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프로 보컬들 중에서도 실력을 유지 하기 위해서 항상 운동하고 연습하고 다듬고 하는것이랍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해야 할일은 음에 대한, 노래에 대한 감을 찾아 가는 것입니다.

그 감을 찾고 나면 그때부터 호흡법, 발성법을 읽어 보는것입니다.
1,2,3탄 강좌 그리고 발성강좌에 쫘악 풀어 놨습니다. 마음것 읽으시고
오늘 여러분은 다른것 신경쓰지 마시고 음악을 즐기며 좋아하는 곡을 찾길 바랍니다.

좀 쉬운것부터 조금씩 어려운곡을 찾기 바랍니다.

그리고 프로 보컬들이 부르는것을 따라할때에 나는 그런 소리가 나지 않음을 체험해봐야 합니다.
그런 좋은 소리를 내려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불러봐야 합니다.

녹음해서 들어보고 불러보고 고치고 다시 하고 ...
그렇게 반복을 할때에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음감이 생기게 될것입니다.

음치란, 소리를 낼 자신조차 없는것 부터 시작합니다.

아무리 집에서 연습을 하고 잘했다 생각해도 누구 앞에서 부르면 평상시의 50%도 실력이 나오지 않으면
결국 그것도 음치의 한 종류가 됩니다.

마인드와 음감 그리고 노력..

후천적인 음치의 원인은 바로 이런것들입니다.

오늘 꼭 한번 이 작업을 시작해보기 바랍니다.^^

5탄에서 뵙겠습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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